매주 토요일 밤 11시 티캐스트계열의 E채널과 DRAMAcube(드라마큐브)에서 동시방송된 드라마 ‘실업급여 로맨스’가 7일 방송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실업급여 로맨스’는 청년 실업 문제와 첫사랑과의 재회 등 2030세대의 현실공감 이야기를 짚어내며 특히 여성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공개된 사진은 드라마 ‘실업급여 로맨스’의 뒷풀이 현장으로, 주인공 남궁민, 이영아, 배슬기, 서준영 등의 다정다감한 모습들이 눈에 띈다. 극 중 이영아를 사이에 두고 라이벌 관계를 보였던 남궁민과 서준영은 사적으로는 친한 형,동생 사이로 공개된 사진 속에서도 훈훈함을 드러내고 있다. 이외에도 배슬기, 정승아의 깜찍한 ‘브이’ 포즈부터 이영아, 서준영의 다정한 모습 등이 드라마 종영에 대한 아쉬움을 더욱 느끼게 한다.
드라마 ‘실업급여 로맨스’는 주인공 이영아와 남궁민의 찰떡 궁합으로 방송 전부터 주목을 받았다.로코퀸으로서 깜찍 발랄한 모습을 드러낸 이영아와 기존의 진중한 이미지를 벗고 ‘국민 찌질남’으로 완벽 변신한 남궁민의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특히 두 사람의 ‘햇살키스’, ‘포차키스’ 등의 로맨틱한 키스신과 남궁민의 애절한 눈물연기 등이 많은 화제를 모았다.
또한 영화 ‘야관문’에서 파격적인 로맨스를 선보인 배슬기는 드라마 ‘실업급여 로맨스’를 통해 깜찍한 악녀로 분하는 등 상반된 매력을 뽐냈다. 서준영 역시 완벽 매너를 갖춘 변호사 역할을 맡아, ‘엄친아’ 캐릭터를 재현하며 호평을 받았다.
이외에도 정승아, 전창걸 등 조연들과 박희진, 박경림, 이원종 등 까메오들의 지원 사격 또한 화제를 모았다. 특히 박경림은 남궁민과 이영아의 인연을 맺어준 보건학개론 교수로, 이원종은 보험사 직원 역을 맡아 이영아에게 굴욕을 안기는 코믹함을 선사하기도 했다.
E채널 ‘실업급여 로맨스’ 관계자는 “청년실업 문제와 옛 사랑과의 재회 등 현실 공감을 자극 하는 이야기들이 코믹한 설정과 어우러지면서 2030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것 같다” 며 “배우들의 명품 연기와 현실을 날카롭게 꼬집는 대사 등이 드라마를 한층 더 재미있게 만들었다” 고 말했다.. 이어 “끝까지 드라마 ‘실업급여 로맨스’를 사랑해주신 많은 시청자들의 사랑과 관심에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최정아 기자 cccjjjaaa@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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