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금요일 개막전에는 ‘LOL 챔피언스’ 지난 시즌 우승팀이 총출동한다. 서머 시즌에서 1위를 차지한 SK텔레콤 T1 K팀이 Team NB를 상대하고, 지난해 윈터 우승팀 나진 블랙소드와 스프링 우승팀 삼성 오존이 각각 IM #2팀, Alienware Arena를 맞이한다.
특히 이번 시즌은 팀 개편을 통해 정글러 ‘호로’ 조재환을 제외한 전 멤버를 새롭게 영입한 SK텔레콤 T1 1팀이 주목받고 있다. 또한 탑 라이너 ‘마린’ 장경환(SK텔레콤 T1 S팀)은 오랜 기간 챌린저 티어 상위권에 상주하며 실력을 입증했기 때문에 팬들의 큰 기대를 한몸에 누리고 있다.
‘롱판다’ 김윤재가 이끄는 Team NB를 비롯해 Alienware Arena, Team Dark 등 아마추어 고수들이 포함된 팀도 첫선을 보인다. 기존 강팀들과 어떤 대결 구도를 형성할지 관전포인트다.
이번 16강 풀리그는 매 경기 두 세트씩 진행된다. 두 세트를 모두 승리하면 3점, 세트 스코어 1대 1일 경우 승점 1점을 얻는 홈 앤 어웨이(Home & Away) 방식이다.
김수길 기자 sugiru@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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