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연인들이 스케치북을 들고 고백을 하게 하고, MBC 무한도전팀이 리메이크하며 더욱 화제가 되었던 주제곡 ‘All You Need Is Love’ 만으로도 가슴을 따듯하게 하고 설레게 하는 기억을 가진 바로 그 영화 ‘러브 액츄얼리’. 국내 스타들에게도 최고의 로맨스로 꼽히며 출연하고 싶은 영화로 늘 회자되는 영화이기도 하다.
‘러브 액츄얼리’는 10년 전 스크린에서는 볼 수 없었던 히든 커플이 추가 된 언컷 버전으로 10주년에 맞춰 돌아올 예정이다. 개봉 당시에는 없었던 히든 커플은 포르노 영화 촬영장에서 만나는 배우 커플로, 색다르고 남다르게 시작된 사랑이지만 수줍은 사랑 고백으로 또 하나의 귀염 커플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12월과 크리스마스에 더욱 생각나고 다시 보고 싶은 영화라는 반응에서 붙여진 ‘러브 액츄얼리 : 크리스마스 에디션’은 10년 전 그때보다 더욱 달콤하고 감동적이며 사랑스러운 12월과 크리스마스를 만들어 줄 예정이다.
한편, ‘러브 액츄얼리 : 크리스마스 에디션’이 휴 그랜트, 콜린 퍼스 그리고 리암 니슨까지 한 자리에 모인 것만으로도 현기증 나는 스윗 가이들과 키이라 나이틀리, 엠마 톰슨 등의 대 스타들이 함께 한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10년 전 옴니버스 로맨스라는 영화 장르가 생소했던 때의 카피를 벗어 던지고 영화의 주제인 ‘사랑은 늘 당신 곁에 있습니다’라는 새로운 카피를 입은 ‘러브 액츄얼리 : 크리스마스 에디션’ 포스터는 포근하게 내리는 눈과 크리스마스 선물상자로 치장하며 다가올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껏 내고 있다. 연인과의 만남, 친구들의 연말 모임, 그 어디에도 어울릴 근사한 시간을 선사할 ‘러브 액츄얼리 : 크리스마스 에디션’은 오는 12월, 10년의 기다림 속에 관객들과 다시 만날 예정이다.
윤기백 기자 giback@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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