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일리 “한국 가기 싫다 미국에서 성공하겠다”고 했다는데…美 사이트에서 누드 폭로

에일리로 추정되는 누드사진이 유출돼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자연스럽게 미국에서 태어나고 자란 에일리의 과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에일리는 미국 콜로라도 덴버에서 태어난 재미교포 3세로 초등학교 잠깐 귀국한 것 외에는 줄곳 미국에서만 생활했다. 에일리는 가수를 꿈꾸며 동영상을 찍어 인터넷에 올려 실력을 뽐내곤 했다. 특히 미국 NBC의 유명 토크쇼 ‘머레이쇼’에 출연해 경연 코너에서 노래 실력으로 2위를 차지하는 등 현지에서는 연예인 못지않은 유명세를 누렸다.

그런데 한 미국 블로그에서 명시된 내용에 따르면 당시 에일리는 현재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미국에서 성공하고 싶다. 한국에 가기 싫다”고 발언했다는 것. 에일리는 “재미교포들이 미국에서 못하니까 한국에 가서 데뷔하는데 나는 그러기 싫다. 미국에서 성공하고 싶다”고 생각을 밝혔다는 것. 그런데 에일리로 추정되는 누드사진은 미국에서 공개됐다.

영어권 최대 한류 연예정보 사이트 ‘올케이팝’은 10일 오후 ‘에일리일지도 모르는 여성의 누드 사진 유출’이라는 제목으로 짤막한 글을 올렸다. 올케이팝은 에일리의 사진을 큼지막하게 내세운 뒤 “익명의 웹사이트와 포럼 등에서 K팝 스타 에일리로 보이는 여성의 누드 사진 몇 장이 오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케이팝은 “얼굴은 모자이크 처리하지 않았다”며 “사진 속 여성의 얼굴이 에일리인지 스스로 판단하라”고 설명해 국내 팬들을 혼란스럽게 하고 있다.

문제의 사진은 에일리의 미국 남자친구가 유출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에일리 소속사 측은 “본인에게 직접 확인하는 게 우선이다. 그전까지는 어떤 입장도 밝힐 수 없다”라고 신중한 입장을 밝혔다.

스포츠월드 연예팀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