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시파이터 송가연, ‘윤형빈 오빠’ 응원 자처…정경미한테 혼날라

 개그맨에서 종합격투기 선수로 전향한 일명 ‘개이터’ 윤형빈이 데뷔 발표 후 연이어 이슈가 되고 있다. 이번에는 파이터이자 섹시 라운드걸로 주목을 받고 있는 송가연(19)이 윤형빈 응원에 발벗고 나서기로 한 것. 

 윤형빈은 체계적인 훈련에 돌입하기 전, 지금은 체력운동을 위주로 훈련을 하고 있다. 이제는 동료이자 코치를 맡고 있는 로드FC의 간판파이터 서두원이 “지옥훈련을 각오해야 할 것이다”고 엄포를 놓은 상황에서 로드FC의 마스코트 로드걸즈의 송가연이 윤형빈 응원을 위해 팔을 걷어올렸다. 

 섹시외모로 격투팬의 사랑을 받는 송가연은 파이터라는 직업과 로드걸즈를 병행해 최근 구미 대회서 시선을 모았다. 

 송가연은 “일반인 체력에서 프로선수의 체력으로 끌어올리려면 엄청난 고생을 해야 한다고 생각된다”며 “준비과정이 얼마나 힘든지 이해가 간다. 힘든 만큼 옆에서 항상 응원해주고, 훈련하면서 소소한 미트치기 파트너라도 되어 도움을 주고 싶다”고 전했다. 

 또 송가연은 “지난 기자회견에서 제가 너무 긴장한 탓에 로킥을 쳤을 때, 힘 조절을 잘못해 강하게 때린 적이 있다”며 “그때 너무 죄송스러웠는데 기회가 되지 않아 사과를 못했다”고 애교섞인 말투로 미안함을 전했다. 스포츠월드 체육팀 사진 로드F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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