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개봉은 개인적으로도 기쁜 일이지만, 오랫동안 작품을 기억하고 사랑해주신 관객들에게 큰 선물이 될 것 같아 기쁘다”며 소감을 밝힌 바 있는 허진호 감독은 작품에 대한 남다른 애정으로 리마스터링 과정에 참여했다. 또한 1998년 당시 ‘8월의 크리스마스’ 촬영팀으로 참여 했었던 석형징 촬영 감독은 “필름으로 촬영한 작품이라 아무래도 필요한 작업이 많다. 하지만 스토리는 물론, 촬영 당시의 카메라 노출치 까지 기억할 정도로 강한 인상으로 남았던 작품”이라며 리마스터링에 참여한 남다른 감회를 밝히기도 했다.
배급사 싸이더스 픽쳐스는 “재개봉을 준비하면서 ‘8월의 크리스마스’만이 가진 특유의 정서와 감동을 조금 더 잘 전하기 위한 욕심에서 내린 결정이다. 스크린을 통해 꼭 봐야 할 최고의 퀄리티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디지털 색보정, 사운드 향상 등 한층 업그레이드 된 유려한 영상미와 감동을 전할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는 15년 전 영화를 관람한 관객은 물론 처음 접하는 관객들에게도 깊은 여운을 선사하며 올 가을, 가장 특별한 선물이 될 예정이다.
한편,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는 아버지를 모시며 시한부 인생을 사는 사진사 정원(한석규)과 어느 날 갑자기 그의 앞에 나타난 생기발랄한 주차단속요원 다림(심은하)의 잊지 못할 사랑을 그려낸 작품으로 오는 11월6일 재개봉한다.
윤기백 기자 giback@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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