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는 드라마 ‘비밀’ 후속으로 방영되는 ‘예쁜남자’의 여주인공 김보통으로 출연하게 된다. 타이틀 롤 격인 ‘예쁜 남자’에는 배우 장근석이 일찌감치 출연을 확정지었다. 아이유가 연기하는 김보통은 외모, 스펙, 배경 등 모든 것이 보통인 여자로 중학교 때 ‘예쁜 남자’ 독고마테(장근석)에게 첫눈에 반한 뒤 마테의, 마테에 의한, 마테를 위한 삶을 살아왔다.
‘예쁜 남자’는 천계영의 동명만화를 원작으로 하며, ‘7번방의 선물’을 각색한 유영아 작가가 극본을 맡았다. 그런데 아이유의 일부 팬들은 아이유의 드라마 출연으로 인해 음악활동 및 콘서트 준비에 소홀해질 수 있다는 점을 지적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아이유는 자신의 팬 카페에 글을 올려 “내가 먼저 알리고 싶었는데 기사로 확인하니 기분들이 별로 좋지 않으셨겠구나. 우선 기사로 확인하게 해서 미안해요”라고 사과했다. 그리고 “예쁜 남자가 내 인생에 훅 들어왔다. 순신이 끝나고 연기가 많이 하고 싶었어요”라고 연기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아이유는 “늘 잘하지는 못할지라도 늘 열심히는 하려고 했던 난데, 열심히 할 자신 없으면 시작도 안한다고 그거 하나는 자신 있게 말하고 다녔구만. 콘서트 준비 소홀할 거라는 걱정은, 그래요 내가 더 잘할게요”라고 자신있어했다.
아이유는 “회사도 저도 전부 다 설명해줄 수는 없는 나름의 이유와 사정이 있지만 그런 부분까지 전부 여러분들이 이해하고 참아줄 필요도 없어요. 마음에 안 드는 부분 마음에 ‘안들어!’라고 해도 괜찮습니다. 모두를 만족시킬 수 없어서 늘 미안합니다”라고 해명했다.
스포츠월드 연예팀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