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 된 공중목욕탕' 화제… 한국 목욕탕 역사는?

'2000년 된 공중목욕탕'이 화제인 가운데 국내 목욕탕 역사도 궁금해하는 목소리가 등장했다.

영국 남서부 서머셋주에 있는 바스의 인구는 고작 8만4000명으로 작은 도시이지만 '목욕'이라는 의미의 영어단어'bath(바스)'가 유래된 곳으로 유명하다. 이 목욕탕은 약 2000년 된 공중목욕탕으로 알려져 17일부터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는 것. 이에 국내 공중목욕탕 역시 화두에 올랐다.

한국 최초 공중목욕탕은 1925년 서울에 최초로 세워졌으나 당시 한반도에는 1년 앞서 1924년 평양에 최초로 설치됐다. 일제강점기를 지나온 탓에 일본인들이 한국에 이주하면서 일본풍습의 공중목욕탕이 생긴 것이 최초 유래다. 당시 한국인 사고 방식은 여러 사람 앞에서 옷을 벗는 것을 천박하고 수치스럽게 생각했기 때문.

2000년 된 공중목욕탕에 이어 한국 목욕탕 역사에 누리꾼들은 "2000년 된 공중목욕탕, 목욕의 신 보는 줄" "2000년 된 공중목욕탕, 정말 좋다" "2000년 된 공중목욕탕, 가보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뉴스팀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