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다라박은 9일 오후 자신의 미투데이에 “문화생활한 다라! 오늘 또 대학로 와서 좋은 연극 한편 봤어요. 저번에 너무 슬픈 사랑이야기인 ‘행복’이라는 연극을 정말 눈물 흘리면서 봤는데 오늘은 너무 재밌어서 웃겨 죽는 줄 알았어요”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정)성일오빠 진짜 연기력이 최고에요”라고 극찬한 후 “나도 연극의 한 장면을 연출해보는 중”이라며 포장마차로 꾸며진 세트에서 소주를 마시는 듯 한 사진을 함께 게재했다.
이는 산다라박이 연극 ‘극적인 하룻밤’을 보고 올린 사진으로 배우 정성일과의 친분을 언급했다.
두 사람은 데뷔 전 YG엔터테인먼트에서 연기자 지망생으로 연습생 시절을 보내며 인연을 맺었고 2009년 MBC 드라마 ‘돌아온 일지매’에 함께 출연한 바 있다.
정성일의 소속사 바를정(正) 엔터테인먼트의 임정배 대표는 “두 사람은 데뷔 전부터 친분을 쌓아온 사이로 지금까지 그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산다라박이 매번 연극을 빠짐없이 보러오고 홍보까지 해줘 정성일 본인 역시 더욱 힘을 내며 고마워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2001년 연극 ‘청춘예찬’으로 데뷔한 정성일은 연극 ‘라이어’ ‘바보’ ‘보고싶습니다’ ‘행복’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해 연기력을 쌓아왔으며 이외에도 영화 ‘쌍화점’ ‘페어러브’ ‘하울링’ 드라마 ‘돌아온 일지매’ 등에 출연했다.
강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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