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휘어진(curved) 스마트폰을 내놔 화제다.
이는 지난달 초 웨어러블 손목시계 '갤럭시 기어'를 공개한 지 한 달여 만.
삼성전자는 오는 10일 디스플레이가 좌우로 오목하게 휘어지는 곡선형 스마트폰 '갤럭시 라운드'를 국내에 출시한다고 밝혔으며 이어 SK텔레콤은 휘어지는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삼성전자 스마트폰 '갤럭시 라운드'를 10일 국내에 단독 출시한다고 밝혔다.
갤럭시 라운드는 플라스틱 기판의 휘어지는 성질을 이용해 디스플레이의 좌우 곡률 반경이 400㎜ 가량 오목하게 휘어진 디자인을 구현했다.
디자인에 대해 삼성전자 측은 "갤럭시 라운드는 스마트폰 모양이 손바닥의 곡선에 맞게 인체공학적으로 휘어져있어 손에 착 달라붙는 편안한 느낌을 주며, 통화 시에도 귀와 볼을 부드럽게 감싸 안정감을 준다"고 전했다.
SK텔레콤에서 출시되는 갤럭시 라운드의 출고가는 108만9000원으로 딱딱한 평면화면의 기존 스마트폰과는 다른 독특한 디자인에 고급스러운 느낌을 동시에 갖추고 있어 기대를 한껏 모으고 있다.
'갤럭시 노트2'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갤럭시 노트2, 대박이네" "갤럭시 노트2, 와 사고 싶다" "갤럭시 노트2, 부러워"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뉴스팀
사진=삼성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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