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남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성형여성을 비꼰 ‘강남미인도’와 함께 등장한 박유아 씨는 그림과 똑같은 복장은 물론이고 얼굴까지 쏙 빼닮아 있어 MC 이경규 김구라 김성주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날 박유아 씨는 '실사판 강남미인도녀'라고 주장하며 스스로 출연 신청을 한 것에 대해 "친구들이 나랑 똑같이 생긴 그림이 있어서 보내줬는데 정말 똑같더라"며 출연 배경을 전했다.
박유아 씨는 쌍꺼풀 수술은 기본이고 눈밑 애교살, 콧대, 이마 지방 흡입, 가슴 수술 등 무려 28군데를 수술했다고 전했다. 이에 박유아 씨는 "'강남미인도' 속의 여자가 현대에서는 최고의 미인상이라고 생각한다. 딱 보기에도 예쁘지 않나. 아직 '강남미인도' 속의 여자보다는 조금 부족한 것 같다"며 여전히 만족하지 못하고 있는 모습을 보였다.
박유아 씨는 자신을 성형 괴물이 아닌 성형 미인이라고 말하며 "성형 괴물은 성형을 하고 이상한 사람을 말하는 것이기 때문에 나는 성형 괴물은 아니다. 그리고 나는 성형이 체질인 것 같다. 남이 100정도 아프다고 하면 나는 20정도 아프다. 완벽한 성형체질이다"고 전했다.
또한 이날 박유아 씨는 많은 성형 경험이 있는만큼 최신 성형 트렌드부터 부위별로 잘하는 성형외과의 위치까지 거침없이 언급하며 "다같이 예뻐지면 좋은 것 아니냐"고 당당하게 말해 보는 이들의 씁쓸함을 자아냈다.
스포츠월드 연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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