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박지성, 유로파리그 원정 명단 제외

발목 부상을 입은 박지성(32·에인트호벤)이 유로파리그 원정 명단에서 제외됐다.

에인트호벤은 4일(이하 한국시간) 초르노모레츠 오데사(우크라이나)와 치르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B조 원정경기에 박지성을 데려가지 않기로 했다. 네덜란드 언론 ‘NOS’는 1일 “에인트호벤은 유로파리그 우크라이나 원정에 발목 부상을 입은 박지성과 등이 좋지 않은 조르지니오 베이날둠 없이 경기를 치르게 됐다”고 보도했다.

박지성은 지난달 29일 리그 8라운드 알크마르전에 선발 출전한 박지성은 후반 25분 알크마르 빅토르 엘름에게 왼쪽 발목을 밟혔다. 이후 그라운드에 쓰러졌고 아담 마헤르와 교체됐다. 필립 코퀴 감독은 박지성의 부상이 심각하지 않다고 전했다. 그러나 복귀에는 최소 2∼3주 가량 소요될 전망이다. 현지 언론도 박지성의 정확한 복귀 시점을 언급하지 않았다.

스포츠월드 체육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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