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은 2일(이하 한국시간) 홈구장인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3-201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F조 2차전 나폴리와의 경기에서 외질이 1골 1도움의 맹활약을 펼친 데 힘입어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아스널은 조별리그 2연승을 내달렸다.
외질은 전반 8분 아론 램지의 땅볼 크로스를 페널티박스 아크 부근서 논스톱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선제 결승골을 터뜨렸고 7분 뒤에는 오른쪽 측면을 드리블 돌파한 뒤 절묘한 패스로 올리비에 지루의 추가골을 도왔다.
벵거 감독은 “외질의 전반전 모습은 그야말로 놀라웠고 환상적이었다”면서 “팀 기술과 개인 기술, 결정력까지 꿈꿨던 모든 것을 보여줬다”고 극찬했다. 벵거 감독은 “오늘 우리 팀은 실수가 없었다. 하프타임 이후 신중하게 플레이도 잘했다”는 말도 덧붙였다.
스포츠월드 체육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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