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은 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3-2014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F조 나폴리와의 홈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마르세유전 승리(2-1)에 이어 조별리그 2연승을 달린 아스날은 F조 선두로 올라섰다. 이와 함께 최근 10경기 연속 무패(9승1무)의 상승세를 탔다.
해결사는 외질이었다. 외질은 전반 8분 아론 램지의 패스를 슈팅으로 연결해 선제골을 넣었다. 이어 전반 15분 외질은 감각적인 패스로 올리비에 지루의 쐐기골을 도왔다.
관심을 모았던 곤살로 이과인은 부상으로 결장했다. 박주영은 챔피언스리그 명단에 들지 못했다.
같은 조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는 마르세유를 3-0으로 완파했다.
양광열 기자
사진=아스널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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