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코, 타코 타령 GK 데 헤아 ‘게으름뱅이’ 낙인

데 헤아 사진=영국 언론 데일리메일 홈페이지 캡처
 타코만 먹는 다비드 데 헤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골키퍼의 생활 습관이 논란이 되고 있다.

 맨유의 전 골키퍼 코치 에릭 스틸은 영국 언론 데일리메일를 통해 “데 헤아는 게으르고, 타코를 너무 많이 먹는다”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서 맨유로 이적한 후 데 헤아의 첫 6개월은 끔찍했다. 그는 71kg에 불과했고 우린 그의 생활 습관을 바꿔야 했다”고 폭로했다.

 이어 스틸 전 코치는 “데 헤아는 하루에 2~3차례 낮잠을 잤다”며 “밤에는 늦게 만찬을 즐겼다”고 전했다. 특히 데 헤아는 타코를 너무 많이 먹어 문제가 됐고, 영어 공부를 게을리한 것을 강조했다.

 데 헤아는 지난 2011년 1800만유로(약 310억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맨유 유니폼을 입었다. 입단 초기 팀에 녹아들지 못하며 어려움을 겪었지만 지난 시즌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며 주전 골키퍼로 자리매김했다.

 스포츠월드 체육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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