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백현, 친형 결혼식 봉변 소식에…타오 사생 팬들에게 호소

엑소 백현이 친형 결혼식에 참석했다 곤욕을 치렀다. 더불어 엑소의 중국인 멤버 타오가사생팬들에게 남겼다는 글도 공개돼 팬들의 마음을 아프게 하고 있다. 타오 중국어로 남긴 글을 한글로 번역하면 문제가 심각하다. “한밤중에도 계속 우리한테 전화하는 거 정말로 못 참겠어. 어딜가든 쫓아오는 사람들, 재밌어? 나는 내 사생활이 방해받는 것 정말 싫어”라며 “나는 죄인이 아니야. 밖에 나가는 건 죄를 저지르거 가는게 아니야”라고 호소했다. 이어 “난 그저 일이 끝나고 조용히 쉬고 싶고 나만의 공간을 갖고 싶어! 지금 이렇게는 말고”

2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백현 친형 결혼식에 관한 일화와 사진이 게재돼 눈길을 끌고 있다. 공개된 사진에는 백현과 축가를 부르기 위해 함께 온 엑소 멤버들을 보기 위해 각종 카메라 장비가 동원된 모습과 현장을 빠져나가기 어려운 아수라장인 모습이 담겨있다. 더불어 백현이 화가 난 듯 얼굴이 빨갛게 된 모습이 포착된 사진까지 공개돼 팬들을 안타깝게 만들고 있다.

엑소는 사생팬(사생활을 따라다니는 팬들) 때문에 여러 차례 황당한 사건들로 곤욕을 치른바 있는 일화를 이야기하며, 이들의 행동을 더 이상 용납하지 않겠다는 강경한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스포츠월드 연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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