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빈은 지난 17일 방송된 SBS 추석 특집 파일럿 멀티 캐릭터쇼 ‘멋진 녀석들’ 에서 시구 문화를 꼬집기 위해 알몸 시구를 하는 연예인을 연기했다.
이는 최근 더욱 더 과열되고 있는 연예인들 간의 시구 경쟁을 풍자한 것. 부신은 옷을 벗고 마운드에 섰다. 그러고는 양학선의 양1 시구를 무리하게 선보였다. 그러나 수빈의 최후는 비극적이었다. 바로 은퇴였다. 수빈의 알몸 시구는 검색어 1위에 집착하는 변질된 시구 문화를 날카롭게 꼬집은 것이다. 특히, 최근 시구는 클라라의 레깅스 시구, 태미의 태권 시구, 신수지의 백일루션 시구 등 자극적이고 이색적인 시구가 끝없이 등장하고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SNS 세상 속 허세, 명품 아기용품만 고집하는 극성맘, 진학률에 급급한 교육 현실에 순응하고 마는 교사, 추석 명절에 극대화되는 고부갈등 등을 날카롭게 꼬집는 이야기들이 그려져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스포츠월드 체육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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