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에일리가 오는 11월6일 싱글 ‘헤븐(Heaven)’을 일본에서 선보이며 본격 데뷔한다.

워너뮤직 재팬을 통해 발매될 에일리의 일본 데뷔 싱글에는 한국에서 빅히트를 기록한 ‘헤븐’의 일본어 버전과 함께 에일리의 가창력을 살린 일본 오리지널곡 ‘스타라이트(Starlight)’가 수록된다.

현지 언론은 벌써부터 에일리를 ‘아시아의 비욘세’라 칭하며 큰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주요 언론 산케이 신문은 최근 ‘아시아의 비욘세 에일리가 일본에 데뷔한다’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 산케이 신문은 “한국인 부모님으로부터 태어나 미국에서 나란 에일리는 미국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을 통해 압도적인 성량으로 주목을 받은 인물”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한국에는 지난해 2월 곡 ‘헤븐’으로 데뷔해 한국 연말 시상식 신인상을 독차지했다”고 덧붙였다.

일본 데뷔를 앞둔 에일리는 “지금 심정은 긴장 반, 기대 반인데, 내 노래가 일본 여러분께 전해져 흥미를 갖고 응원해 주셨으면 좋겠다. 신인의 마음으로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에일리는 10월에는 일본 데뷔 쇼케이스를 열며 11월에는 첫 싱글 출시에 맞춰 일본 전국 규모의 발매 기념 이벤트도 예정하고 있다.

김용호 기자 cassel@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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