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 우주탐사선 보이저 1호가 태양계 탈출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12일(현지시각)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보이저 1호가 인간이 만든 물체로는 최초로 태양계를 벗어나 항성 간 공간에 진입했다. 현재 시속 6만㎞의 속도로 멀어지고 있다" 고 전했다.

보이저 1호는 1977년 9월 발사된 우주탐사선으로, 목성·토성과 그 위성을 탐사하고, 현재 우주여행을 계속하고 있다. 36년이 지난 지금, 태양으로부터는 약 190억km 떨어져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발사 36년 만에 태양계 탈출을 끝낸 보이저 1호는 그동안 인류가 접하지 못했던 무한한 우주세계의 정보를 전달해줄 것으로 보인다. 보이저 1호는 2025년쯤 연료가 고갈돼 작동을 멈출 것이라고 전해졌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보이저 1호 태양계 탈출, 우와" "보이저 1호 태양계 탈출, 대박" "보이저 1호 태양계 탈출, 신기하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뉴스팀
사진=NAS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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