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PM 찬성, 애잔한 눈빛연기…조폭 막내로 첫 주연 도전

‘드라마스페셜 단막 2013-당신의 누아르’편 제작진이 인기 아이돌 그룹 2PM 찬성의 눈빛 연기 4종 세트를 공개했다.

10월 2일에 방송되는 ‘당신의 누아르’는 2PM의 찬성이 처음으로 드라마 주연에 도전하는 화제작이다. 찬성이 ‘당신의 누아르’에서 맡은 역할은 조폭의 막내로 고등학교 유도부 출신인 ‘형주’다. 제작진은 평소 운동 신경이 뛰어나 보이며 체격이 좋은 찬성을 눈여겨보고, 찬성에게 형주 역을 제안했다고 한다.

이번에 공개된 사진에서 찬성은 짝사랑 상대 이현(채정안 분)에 대한 안타까움과 체념, 이현을 괴롭히는 이들을 쏘아보는 ‘매의 눈’에 담긴 분노를 표출했다. 그리고 이현이 있는 오피스텔의 창문을 하염없이 바라보며 스스로를 다잡는 듯한 아련한 눈빛과, 슬쩍 물기가 비치는 비장한 표정과 눈빛까지 거침없이 선보여 새로운 ‘연기돌’의 탄생을 예감하게 했다.

이미 2PM에 열광했던 많은 여성 시청자들은 찬성의 탄탄한 체격에서 풍기는 남성미와 달리 어딘가 앳되 보이는, 그러나 사랑의 다양한 감정들을 담아내는 찬성의 얼굴에 어떤 반응을 보일지 주목된다.

‘당신의 누아르’는 조폭의 막내인 형주(찬성 분)가 자신이 속한 조직을 검거하러 온 검사(홍경인 분)를 조직의 명령으로 미행하며 시작된다. 형주는 검사의 약점을 잡으러 그의 주위를 배회하다가 검사의 아내가 바로 자기가 고등학교 때 짝사랑했던 선생님 이현임을 알고 갈등한다. 형주는 이현을 다시 만나며 그녀를 보호해 주고 싶어하고, 이현도 순수하고 듬직한 형주에게 흔들리게 된다는 이야기다.

찬성은 연출을 맡은 이소연 감독과 사전에 여러 차례 만나 형주의 캐릭터에 대한 의견을 나누며 감정선을 연구하고 끊임없이 질문을 던지는 등 연기 의욕을 불태웠다고 한다. 10월2일부터 매주 수요일 저녁 11시 10분에 방송된다.

강민영 기자 mykang@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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