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린, KBS '지성이면 감천' 합류 "앞으로 흥미 기대"

배우 최수린이 KBS 1TV 일일드라마 ‘지성이면 감천’에 합류했다.

지난 6일 95회 방송 말미에 화려하고 큰 챙모자에 썬글라스를 끼고 첫 등장한 최수린은 앞으로 후반으로 접어든 ‘지성이면 감천’에 새로운 긴장감과 재미를 더해줄 예정이다.

지난 주 MBC 예능프로그램 ‘스타 다이빙 쇼 스플래시’에서 군살없는 볼륨 몸매로 각종 포털사이트 검색어 1위에 오르며 화제를 모은 최수린은 매일 저녁 안방극장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각오다.

‘지성이면 감천’에서 최수린이 맡은 역할은 영화사 ‘부귀영화’의 시나리오에 관심을 가지고 한국을 찾은 할리우드의 ‘큰손’ 사라킴. 카리스마가 있지만 어딘가 모르게 빈구석이 있는 반전을 가진 코믹한 캐릭터로 패션 모델 뺨치는 화려한 패션 감각과 빼어난 미모로 첫 등장부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최수린 측은 “사라킴은 겉으론 화려하지만 속으로는 안타까운 사연을 간직하고 있는 여인”이라며 “인기 절정을 달리고 있는 '지성이면 감천'에서 또 다른 흥미거리를 제공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 많은 관심과 시청 부탁드린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최수린은 이달 말 방송을 앞두고 있는 MBC 새 주말드라마 ‘사랑해서 남주나’에도 캐스팅 됐다.

한준호 기자 tongil7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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