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 뷰티 업계 모델로도 맹활약

‘수지가 대세…’

2013년 하반기에도 ‘국민 첫사랑’ 수지 열풍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뷰티 업계 모델로서 수지의 활약이 눈에 띈다.

LG생활건강 ‘더페이스샵’ 모델로 활약하고 있으며, 최근 ‘치아씨드 피지 잡는 수분크림’ TV CF에서 싱그럽고 건강한 매력을 뽐내며 제품 판매 호조에 도움을 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실제, ‘치아씨드 피지잡는 수분크림’은 일명 ‘수지 크림’으로 불리며 출시 3개월 만에 50만 개 판매를 돌파했다. 더페이스샵 관계자는 “수지는 미쓰에이 활동으로 10∼20대 팬에 매력을 어필해 왔으며, 영화 ‘건축학개론’의 흥행으로 중장년층까지 팬층을 넓혔다”며 “수지의 밝고 사랑스러운 이미지가 더페이스샵 브랜드에 참신하고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고 설명했다.

LG생활건강 ‘온더바디’ 모델로서의 활약도 눈부시다. ‘온더바디’ 브랜드의 지속적 성장에 수지 파워를 활용해 바디케어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 실제, 수지가 등장하는 TV광고를 통해 ‘온더바디 퍼퓸 바디워시’의 고급스러운 이미지와 수지의 청순하고 여성스러운 이미지, 건강한 바디 피부가 연계되면서 ‘온더바디’ 브랜드 인지도 향상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4월 수지를 모델로 발탁한 이후, 4∼7월 매출액이 22% 이상 증가한 것이 이를 증명해준다. 회사 측은 “첫사랑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수지의 청초하고 아름다운 이미지가 ‘온더바디’의 향기로운 바디스타일링이라는 브랜드 콘셉트에 적합하다”고 했다. 정정욱 기자 jjay@sportsworldi.com



LG생활건강 ‘온더바디’ 모델 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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