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닥터' 이아린, 깨알같은 연기로 존재감 굳건

배우 이아린이 KBS 2TV 월화극 ‘굿닥터’에서 소아외과 병동 간호사 이가경 역으로 등장하면서 짧은 등장에도 불구하고 존재감을 확실히 드러냈다.

극중 같은 병동 간호사인 조정미(고창석), 남주연(진경), 혜진(하규원)과 메디컬 드라마의 진지함 속에 미소를 지을 수 있는 깨알연기로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것.

특히, 이아린과 ‘굿닥터’의 인연은 남다르다. 대학입시 당시 연극영화학과 실기로 희곡 ‘굿닥터’를 연기해 당당히 중앙대학교 04학번 신입생 명단에 이름을 올렸던 것이다. 그래서인지 드라마와 희곡 두 작품의 내용은 다르지만, 현재 촬영중인 ‘굿닥터’에 더욱 더 애착이 간다고 전했다.

이아린은 “촬영장에서 감독님 이하 스태프 및 선후배들 사이에서 배울 점이 정말 많고, 시청자게시판이나 주변분들의 뜨거운 응원에 큰 힘을 얻는다. 앞으로 감초 조연 이가경의 다양한 모습을 기대 해 달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준호 기자 tongil7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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