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테러 라이브' 엔딩곡 'ALIVE' 음원 출시

‘더 테러 라이브’가 지난 5일 정오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엔딩곡 ‘ALIVE’를 공개했다.

한국 일렉트로닉의 대명사 캐스커의 이준오가 작사, 작곡을 맡고 보컬 융진의 몽환적인 매력을 더한 곡으로 영화가 끝난 뒤 관객들에게 깊은 여운을 선사했다. 평소 캐스커의 열렬한 팬임을 자처한 김병우 감독은 직접 이준오 음악감독에게 작업을 제안했다는 후문.

그 동안 캐스커가 보여준 음악들과는 또 다른 매력을 담은 OST는 극 후반으로 갈수록 격정적으로 치닫는 캐릭터들의 감정선을 그려내며 긴박함을 배가시킨다. 온 몸을 울리는 강렬한 비트와 심장을 찌르는 듯한 사운드, 금방이라도 폭탄이 터질 것처럼 위기감을 조성하는 음악들은 마치 음향효과라고도 할 수 있을 만큼 디테일한 존재감을 과시한다.

엔딩곡 ‘ALIVE’ 음원을 출시하며 영화를 본 관객들에게 다시 한번 강렬한 여운을 선사할 영화 ‘더 테러 라이브’는 300만을 향한 흥행 질주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윤기백 기자 giback@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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