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김수로가 어깨부상으로 이기자부대에서 조기 퇴소했다.
4일 오후 방송된 MBC ‘일밤-진짜 사나이’에서는 이기자부대 수색대대에 새롭게 전입한 멤버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기자부대 전입을 앞두고 유난히 기대감을 드러냈던 김수로는 전입 첫 날 군의관으로부터 퇴소를 권유받았다. 멤버들은 정예수색교육에 앞서 건강진단을 했다. 군의관은 “김수로는 괜찮다고 말하지만 참는 게 눈에 보인다. 어깨가 완전 파열이 될 수도 있다. 퇴소를 권한다. 군 생활이 여기서 종료될 수도 있다”라고 김수로의 상태를 진단했다.
이어 김수로의 퇴소조치가 결정되자 그는 부대원 한 명 한 명과 인사를 나눈 뒤 쓸쓸히 부대를 떠났다.
부대를 나서는 길에 김수로는 “사람이 살면서 뭐든 경험하는 건 좋지만 이런 경험은 안 하는 게 좋은 것 같다. 몸 관리를 소홀히 한 것 같다. 미안하다. 아쉽다”라고 말하며 퇴소 소감을 전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수로의 어깨 상태를 염려하는 반응이다.
그의 어깨는 우측 회전근개 파열이 부분적으로 악화돼 무리한 운동시 만성 관절염으로 발전할 수 있다. 이에 우선적으로 치료를 통해 완케된 뒤 방송에 복귀하는 것이 좋겠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김수로 어깨부상에 이어 이기자 부대 퇴소 장면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수로 퇴소, 어깨부상 너무 안타깝다" "'진짜 사나이' 김수로 퇴소, 어깨부상 먼저 치료하는게" "'진짜 사나이' 김수로 응원할게요" 등의 반응을 보이며 그의 건강을 염려했다.
온라인 뉴스팀, 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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