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소문난 7공주' 편이 방송돼 멤버들의 재치있는 입담이 전파에 올랐다.
이날 방송에서는 유재석이 백설공주로, 하하가 신데렐라, 노홍철이 잠자는 숲속의 공주, 정형돈이 '백조의 호수' 오데트 공주, 길이 인어공주, 정준한가 엄지공주, 박명수가 라푼젤로 변신해 쌍안경 헬멧을 쓰고 천장에 매달린 과자를 먹는 시간을 가졌다.
하지만 쌍안경과 헬멧을 쓴 탓에 과자를 찾는 일은 매우 어려웠고, 정준하와 박명수는 혀를 내밀며 혼신의 힘을 다해 과자를 찾았다. 그 때 가까이 있던 두 사람이 서로 키스를 할 뻔한 일이 발생해 모두가 경악했고 이를 보는 안방극장은 폭소했다.
한편 마카롱을 찾던 정준하는 하필 고추냉이가 들어 있는 마카롱을 택해 고통스러워 했다.
정준하와 박명수의 아찔했던 장면을 접한 누리꾼들은 "무한도전 첫 키스 탄생할 뻔" "정준하 박명수 키스 아찔했다" "무한도전은 정준하 박명수 듀오가 재밌어"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뉴스팀, 사진=MBC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