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7일 일요일 밤 11시 MBC에브리원에서 방송되는 ‘우리 결혼했어요- 세계판’ 14회에서는 부부의 날을 맞아 오영결과 택연의 ‘놀이동산 데이트’가 공개된다.
오영결은 조인성-송혜교 주연의 드라마를 기억해내고, 드라마의 장면처럼 솜사탕 키스를 사진으로 남기길 원했다. 하지만 택연은 드라마를 보지 못한 상황이었는데, 솜사탕이 너무 커 둘 사이가 멀어지자 귀귀는 손으로 솜사탕을 뭉쳐 작게 만들어 솜사탕 키스 인증샷을 완성해냈다.
이어 롤러코스터와 급류타기를 하며 스트레스를 푼 두 사람. 하지만 이날 오영결은 택연을 위한 깜짝 이벤트를 준비했다. 바로 택연이 만든 노래에 맞춘 안무를 준비하고 마음을 담은 편지를 준비한 것. 오영결은 “지금까지 매번 이벤트를 받기만 했다.”며 “오빠가 만든 노래에 맞춰 깜짝 이벤트를 해주고 싶었다.”며 촬영이 없는 날 전문 댄서에게 열심히 배우고 몰래 연습을 하고 데이트 당일 아침에도 일찍 나와 리허설을 하며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생각지도 못한 이벤트에 깜짝 놀란 택연은 “당황하기도 했지만 고마웠다”며 “편지를 써와서 더욱 놀랐다. 내가 보낸 프로포즈에 ‘예스’라고 답하는 편지였던 것 같다. 정말 좋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택연과 오영결의 에피소드를 담은 ‘우결 세계판’ 14회는 오는 7일 일요일 밤 11시 MBC에브리원을 통해 공개된다.
최정아 기자 cccjjjaaa@sportsworldi.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