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필립 연예 병사 발언의 모든 것, 욕설부터 위키디피아까지…

 

최필립 연예 병사 발언

배우 최필립을 향한 비난이 여전한 가운데, 폭언에 가까운 발언을 한 이유가 조명되고 있다.

최필립은 26일 새벽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현장21'이 뭐지? XX 집단인가? 이딴 사생활 캐서 어쩌자는 거지? 미친XX들"이라며 "너희들은 그렇게 깨끗하냐? 참나"라고 게재해 논란을 일으켰다.

하지만 방송 후 연예 병사들의 부도덕한 행위가 드러나자 자신의 글을 삭제하고  "방송시청을 하지 않은 상황에서 경솔하게 글을 올렸습니다. 심려 끼쳐드려 죄송합니다"라는 사과의 글을 올렸다.

상황 인지를 미처 하지 않았던 여파일까. 최필립의 공식 사과에도 누리꾼들의 화는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다. SBS '현장21'에 연예 병사들의 안마 시술소 출입이 사실화되자 이를 접한 시청자들의 분노가 하늘을 찌르고 있어 상황의 심각성을 대변했다.

특히 그를 향한 비난은 "나설 때를 알고 나서야 한다"는 논리가 일반적이다. 이러한 전개 속 해병대 출신으로 성실하게 군복무를 한 그가 왜 이번 사건에 '총대'를 메는지 그 행동에 대해 궁금증을 품는 흐름이 뒤따랐다. 일각에서는 "노이즈 마케팅'을 통해 자신을 알리려는 행동이 아니냐"고 주장했으며 다른 시각으로 "최필립도 같은 경험이 있어서?"라는 의구심을 나타냈다.


이와 관련해 위키피디아는 최필립 카테고리에 "2013년 6월경, 연예병사들 세븐과 상추의 안마방 출입을 다룬 언론 기사 ‘현장21’에 욕설이 담긴 트위터를 남긴 것이 논란이 됐다"고 삽입했다.

한편, 최필립 발언을 접한 누리꾼들은 "최필립 발언은 앞뒤 사정 고려하지 않은 것" "감정을 앞세울 만큼의 전제행위가 있었나" "최필립 발언에 연예 병사 전체가 당황" "최필립이 누구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뉴스팀, 사진=스포츠월드 DB, 위키디피아 '최필립 카테고리'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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