뼈가 썩어 없어지는 대퇴골두 무혈성괴사 질환의 비수술적 치료로 지방 유래 줄기세포PRP 혼합 치료제 주사요법이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서울 청담동 스템스 줄기세포 전문 클리닉 박재우 박사는 대퇴골두 무혈성괴사로 인해 비수술적 뼈 재생시술을 받은 환자 6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최근 보고했다 이 연구 결과에 의하면 지방줄기세포 PRP 혼합 치료제 시술을 받은 대퇴골두 무혈성괴사증 환자 중 약 80%인 48명이 남성이었고 20%인 12명이 여성이었다 남성환자 중 약 70%가 음주와 관련 이 있었고 또 약 50% 정도가 추가적인 스테로이드 제제와 관련이 있었던 반면 여성환자들은 스테로이드 제제와 만성 고관절 외상과 관계가 있었다
지방줄기세포 PRP 혼합 치료제 시술을 받은 대퇴골두 무혈성괴사증 환자의 연령대는 30 40대가 전체 60명 중 40명으로 약 67% 이상을 차지해 가장 높은 비율을 기록했다 박 박사는 중증의 대퇴골두 무혈성괴사증 환자 60명에게 지방줄기세포 PRP 혼합 치료제를 주입 치료 후 4주 만에 평균통증지수(VAS 10점 기준)가 시술 전 평균 82점에서 시술 후 38점으로 하락하며 현저한 고관절 통증 완화가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또 고관절의 기능과 운동성 능력을 관찰하는 검사에서 지방줄기세포 PRP 혼합 치료제 시술 후 고관절의 기능과 운동성 능력이 약 6070% 회복됐다 이 연구는 24세부터 65세까지의 남녀 환자를 대상으로 했으며 평균나이는 379세였다 이 중 치료 전후 자기공명영상(MRI)을 찍은 대퇴골두 무혈성괴사 환자 가운데 90%가 뼈가 재생된 것으로 판정됐다
대퇴골두 무혈성괴사증은 고관절을 이루고 있는 대퇴골(넓적다리뼈)의 머리 부위가 혈액공급을 원활하게 받지 못해 괴사 즉 썩는 병이다 대퇴골두 무혈성괴사증은 퇴행성 고관절염과 달리 심한 통증과 같이 괴사가 점차 악화되면서 골두가 함몰되기도 하고 또 심한 경우 관절 자체가 붕괴되기도 한다 과거 치료로는 인공관절 치환술 부분 인공관절 치환술 천공술 골수줄기세포 시술 등 이 있다 하지만 대퇴골두 부분치환술은 인공관절 치환술 전에 쓰는 임시 방편이다 또 천공술은 골수에 포함되어 있는 줄기세포를 사용해 뼈를 재생하는 방법인데 골수에는 줄기세포 숫자가 약 0002% 정도로 많지 않아 배양 없이는 효과가 좋지 않다 골수줄기세포 치료 또한 배양 없이는 숫자적인 문제로 효과가 좋지 않다
박 박사는 과거에는 인공관절 치환술 수술 이외에는 확실한 치료가 없었다 진통제로 통증을 완화하다 괴사가 많이 진행돼 대퇴골두가 붕괴되기 직전 인공관절을 삽입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었다 하지만 대퇴골두 무혈성괴사증 환자들의 인공관절은 수명이 비교적 짧아 약 1015년 정도 후에 다시 대퇴골두 인공관절을 재삽입 수술해야 하는 큰 단점이 있었다고 지적했다 반면 지방흡입으로 얻어지는 지방에는 약 210%의 많은 지방줄기세포가 포함되어 있어 줄기세포 배양 없이도 효과가 좋다 지방줄기세포 PRP 혼합 치료제 사례는 2011년 영국학술지 메디칼 케이스 리포트와 2012년도에 미국 학술지 페인 피지션(httpwwwpainphysicianjournalcomcrrent_issue_vwphp?rnal65&code1574&issuepast_issue)에 실려 효과가 입증됐다
조원익 기자 <도움말 : 서울 청담동 스템스 줄기세포 전문 클리닉 박재우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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