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보' 영화에선 영웅 VS 현실에선 애완 달팽이… 느림보의 쇼킹한 변신 주목

드림웍스의 야심작 ‘터보’가 오는 7월 개봉을 앞두고 달팽이 터보의 이중 생활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화와 현실에서 전혀 다른 삶을 살고 있는 터보의 모습을 공개한 것. 달팽이 터보는 영화에서는 시속 1M 느림보 달팽이에서 열라 빠른 슈퍼 달팽이로 변신하여 최고의 스피드를 자랑, 달팽이들뿐만 아니라 레이싱을 좋아하는 팬들 사이에서도 새로운 강자로 떠오른 레이싱 영웅이다.

터보는 6년 연속 세계 레이싱 챔피언인 기 가니에에게도 쫄지 않는 대범함과 큰 배포를 지닌 당당함이 매력적인 달팽이. 이러한 카레이싱 영웅 터보가 스크린 밖에서 또 한번 쇼킹한 변신을 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연예인 김제동의 동거인(?)으로서 만년솔로인 그의 외로움을 달래주는 애정 넘치는 애완 달팽이 역할도 맡고 있는 것. 터보는 김제동의 갈 곳 없는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으며, 그에게 넘치는 관심을 받고 있다. 

김제동은 아침마다 달팽이 산책을 시켜주는데, 2시간 가량 달팽이가 움직이는 모습을 지켜보는 등 무한 애정을 쏟고 있다고. 또한 “달팽이가 암수 한몸 자웅동체다. 다음 생애는 꼭 그렇게 태어나고 싶다”며 달팽이에 대한 특별한 사랑을 내비쳤다. 영화와 현실에서의 이중 생활로 인하여 너무나도 바쁜 생활을 하고 있는 달팽이 터보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영화 ‘터보’는 느림보 달팽이가 우연한 사고로 빛보다 빠른 슈퍼 스피드 파워를 갖게 되어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드림웍스의 애니메이션으로 오는 7월 개봉할 예정이다.

윤기백 기자 giback@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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