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매체는 19일 오전 박지성과 김민지의 데이트 현장을 포착해 보도했다. 둘은 18일 밤 열린 한국과 이란의 브라질월드컵 최종예선 8차전을 한강시민공원에서 DMB로 함께 관전하며 호젓한 데이트를 즐긴 것으로 전해졌다. 이미 둘은 사실상 결혼까지 약속한 사이라는 내용도 보도됐다.
1985년생 김민지 아나운서는 선화예고, 이화여대 서양학과를 졸업한 엘리트 재원으로 SBS 17기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SBS 러브FM ‘김민지의 행복한 아침’ SBS ‘생방송 투데이’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축구전문 프로그램 ‘풋볼매거진 골!’의 진행자라도 맹활약 중이다.
이런 가운데 ‘풋볼매거진 골!’ 진행자인 김민지 아나운서는 지난 3월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QPR의 홈구장 로프터스 로드에 혼자 갔었다. 관중석과 그라운드가 너무 가까워 선수들 표정이 다 보였는데, 그때 박지성 선수가 출전했다. 박지성 선수가 말하는 것까지 생생하게 들렸다”라고 밝힌 바 있다. 실제로 김민지 아나운서는 트위터에 지난 1월12일(현지시각) QPR 경기 입장권을 들고 찍은 사진을 게재하기도 했다.
스포츠월드 체육팀
사진=김민지 아나운서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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