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이주이 tvN ‘롤러코스터3’에서 폭풍 존재감

여름을 맞아 새로운 코너를 잇달아 선보이고 있는 tvN ‘롤러코스터 3’에 참신하고 엽기적인 여배우가 등장해 프로그램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SK 텔레콤과 글로벌 기업인 로레알 코리아의 헤어부문 모델로 활동하는 등 굵직한 광고 모델로 활동하던 이주이가 그 주인공. 이번 ‘롤러코스터 3’에 합류하면서 본격적인 연기자의 길로 입문했다.

첫 방송이 있었던 지난 2일 프로그램 게시판에는 이주이가 연기한 역할에 대한 관심이 가장 활발했던 것으로 알려지면서 9일과 16일 방송분에서도 특유의 폭풍 존재감을 과시했다. 고정 코너인 ‘무서운 시리즈’에서는 끊임없이 신입사원을 유혹하는 푼수 처녀귀신을 연기하면서 웃음을 주기도 하고, 인형의 배를 갈라 반지를 찾는 엽기적인 여자친구로 나서 의외의 공감(?)을 주기도 하는 등 매회 독특한 캐릭터들로 극을 주도하고 있다. 특히 지난 16일 일요일에 방송된 ‘빨간 5인의 여자’편은 코믹적 요소를 최대한 자제한 색다른 코너를 선보이며 이주이를 주인공으로 내세워 앞으로의 성공 가능성을 점치기도 했다.

소속사인 ㈜씨에이치이엔티 관계자는 “주로 광고계에서 두각을 보이던 이주이가 본격적으로 방송을 시작하게 된 첫 작품으로 수년 전 ‘비포앤애프터 성형외과’라는 드라마 이후 오랜만에 방송에 복귀하면서 부담감이 적지 않았지만 특유의 자신감으로 극을 이끌어가고 있다”며 “곧 드라마의 출연도 예정되어 있어 이주이의 팔색조 매력을 유감없이 발휘할 예정”이라며 많은 응원을 부탁했다.

조원익 기자 wick@sportsworldi.com, 사진제공=씨에이치이엔티(www.chen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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