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원은 20일 자신의 트위터에 “정말 재미있었던 푸른거탑 촬영^^ 출연진 그리고 모든 분들께서 잘해주셔서 더욱 기억에 남는다. 감사합니다. 충성!”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두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김성원은 ‘푸른거탑’ 출연 연기자들과 똑같은 육군 활동복을 입고 내무반에서 다 함께 어깨동무를 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마치 원래부터 함께했던 멤버인 것처럼 자연스럽고 다정한 모습이 눈길을 끈다. 그 속에서도 특히 김성원은 덥수룩한 까까머리에 익살스러운 표정을 지어 웃음을 자아낸다.
김성원은 지난 15일 방송된 ‘푸른거탑-케빈이 동쪽으로 간 까닭은’ 편에서 재미교포 신병으로 특별출연해 어눌한 한국말 덕분에 부대 내 사고뭉치 ‘구명병사’로 등극했다. 이날 김성원은 주특기인 영어와 과장된 표정연기로 맡은 캐릭터를 200% 소화해 내며 극에 활력을 불어넣어 시청자들에게 좋은 평을 얻은 바 있다.
김성원은 현재 KBS 2TV ‘개그콘서트’의 ‘신사동 노랭이’ 코너에서 송준근, 이종훈과 함께 황당한 반전 개그로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주고 있다.
강민영 기자 mykang@sportsworldi.com
김성원(위 사진 오른쪽). 사진=김성원 트위터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