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산노블리제 컨트리클럽, 정규 대중제 27홀로 거듭나다

‘가산노블리제 컨트리클럽이 정규 대중제 27홀로 거듭나다.’

경기도 포천 가산노블리제C.C (운영위원장 조영문· www.gasannoblige.com

)는 27홀 정규 대중 골프장으로 거듭나기 까지는 상당한 진통을 겪었다. 가산노블리제C.C는 2010년 4월 회원제 27홀 골프장으로 그랜드 오픈했지만, 이듬 해인 2011년 10월 골프장 경영의 어려움으로 의정부 지방법원에 기업회생을 신청하였고, 그해 12월 이후 세금체납 등의 이유로 영업정지로 문을 닫았다. 하지만 가산노블리제C.C는 2013년 1월15일 의정부 지방법원으로부터 회생절차 개시의 인가를 받고 회생 계획안에 따라 4월1일 재개장하여 대중제 골프장으로 전환을 준비 중 19일 경기도로부터 회원제 27홀 골프장에서 정규 대중제 27홀 골프장으로 등록체육시설 사업계획 변경승인을 받았다. 이로써 일반채무 상환을 위한 자금조달이 용이하여 빠른 시일내 명실상부한 회원 전원이 주주가 되는 또 하나의 골프장이 탄생하게 됐다.

가산노블리제C.C는 그 동안 회원들과 운영위원들은 주주 또한 기득권을 내려놓고 골프장의 가치를 높이는 데 노력했고, 직원들도 주주가치의 극대화를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

가산노블리제C,C는 청정지역인 경기도 포천에 자리잡은 골프장으로, 27홀 정규코스로 64만평 부지의 전홀이 양잔디로 식재돼 있으며, 파108 규모로 거리는 1만 1006야드다. 나인브릿지C.C, 버치힐C.C, 아시아나C.C 등 최고의 코스를 설계한 ‘골프플랜(대표 데이비드 데일)’이 설계를 맡아 자연 본연의 모습을 살리는 디자인이 강점이며, 다이내믹한 코스디자인이 돋보여 눈높이가 높아진 골퍼들의 샷 감각에 만족감을 주고 있다. 해발 500m 위치한 골프장이기에 골퍼들은 더운 여름 날씨에도 시원한 바람을 느낄 수 있으며, 계단식으로 설계된 코스의 정상에서는 64만평에 이르는 골프장의 전경은 물론, 포천시내의 전경까지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다.

가산노블리제C.C의 코스는 기존 자연지형의 특색을 그대로 살아있는 암석과 계곡, 그리고 숲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벙커는 물론, 깎아지른 듯한 낭떠러지가 다양한 형태의 해저드가 도사린다. 그리고 마운틴 · 밸리 · 레이크 3개 코스는 각기 다른 개성을 더해 골퍼들의 도전을 기다린다.

마운틴코스는 이름 그대로 산악형 코스로 정교하고 창조적인 전략이 요구된다. 자연에 도전하고, 이를 극복하는 묘미를 즐기는 코스다. 그리고 밸리 코스는 자연계곡과 암벽으로 역동적인 남성미를 풍긴다. 계곡과 바위를 최대한 활용했다. 또한, 레이크 코스는 호수와 숲이 그려내는 그림같은 코스로, 아름답게 펼쳐진 페어웨이는 태양의 방향에 따라 분위기가 확연히 바뀐다.

골프플랜의 대표 데이비드 데일은 “가산노블리제C.C는 골프플랜의 노하우를 집대성한 명작 중 하나”라며 “자연 그대로의 지형과 디자인이 최상의 조화를 이뤘다”고 말했다. 실제 가산노블리제C.C의 코스는 자연지형을 살려 홀마다 개성이 넘치고, 각기 다른 전략적인 플레이를 요구하는 계단식 설계를 통해 디자이너의 세심함을 엿볼 수 있다. 더불어 독수리 날개를 형상화한 클럽하우스는 하늘로 오르는 ‘비상’을 콘셉트로 유려한 곡선미를 살리고 있어 웅장한 규모속의 재치를 엿볼 수 있다. 예약문의; (031) 850-6001 

강용모 기자 ymkang@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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