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어빵' 이정용 아들 이믿음, 친구들 놀림에 학원도 그만둬

개그맨 이정용의 아들 믿음(9) 군이 친구들의 놀림 때문에 학원을 그만둬야 했던 사연을 공개했다.

믿음군은 “얼마 전까지 발레 학원을 다녔는데 친구들이 발레복을 보고 여자 옷이라고 놀렸다”며 속상했던 사연을 공개했다. 결국 모든 친구들이 ‘너 여자 옷 좋아한다며?’라고 놀리는 바람에 결국 발레학원을 그만두게 된 것. 믿음군은 “발레가 유연성에 좋아서 그때 그만두지 않았다면 키가 더 컸을 텐데 후회가 된다”며 당시의 일화를 떠올렸다.

이에 아빠 이정용은 “그런 일이 생기면 기분이 나쁘다고 네 기분을 잘 설명해라”라며 침착하게 아들에게 갈등을 해결하는 법에 대해 설명했다. 하지만 이어 “그래도 안 되면 드라마에 아빠가 무섭게 나왔던 사진을 반 친구들에게 보여줘라”라며 엉뚱한 해결책을 제시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한편 마음(7) 군은 “저는 붕어빵을 본 할머니가 ‘마음이 울보네~’라고 놀리는 게 싫었다”며 그 동안 말하지 못했던 속마음을 털어놨다.

개그맨 이정용과 두 아들 믿음, 마음군의 이야기는 오늘(20일) 토요일 오후 5시5분 SBS ‘스타주니어쇼 붕어빵’에서 만나볼 수 있다.

윤기백 기자 giback@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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