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군은 “얼마 전까지 발레 학원을 다녔는데 친구들이 발레복을 보고 여자 옷이라고 놀렸다”며 속상했던 사연을 공개했다. 결국 모든 친구들이 ‘너 여자 옷 좋아한다며?’라고 놀리는 바람에 결국 발레학원을 그만두게 된 것. 믿음군은 “발레가 유연성에 좋아서 그때 그만두지 않았다면 키가 더 컸을 텐데 후회가 된다”며 당시의 일화를 떠올렸다.
이에 아빠 이정용은 “그런 일이 생기면 기분이 나쁘다고 네 기분을 잘 설명해라”라며 침착하게 아들에게 갈등을 해결하는 법에 대해 설명했다. 하지만 이어 “그래도 안 되면 드라마에 아빠가 무섭게 나왔던 사진을 반 친구들에게 보여줘라”라며 엉뚱한 해결책을 제시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한편 마음(7) 군은 “저는 붕어빵을 본 할머니가 ‘마음이 울보네~’라고 놀리는 게 싫었다”며 그 동안 말하지 못했던 속마음을 털어놨다.
개그맨 이정용과 두 아들 믿음, 마음군의 이야기는 오늘(20일) 토요일 오후 5시5분 SBS ‘스타주니어쇼 붕어빵’에서 만나볼 수 있다.
윤기백 기자 giback@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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