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방송된 ‘구가의 서’ 1회에는 영물들이 출몰한다는 달빛정원을 배경으로 지리산을 수호하는 신수 구월령(최진혁)과 관기로 팔려가게 된 규수 서화(이연희)의 만남이 아름답게 그려졌다. 특히, 제주도에서 촬영한 아름다운 달빛정원을 배경으로 빠르게 진행된 환상적인 이야기가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으며, 배우 이연희는 양반에서 관기로 팔려가게 된 ‘서화’의 감정을 밀도 있게 연기해 호평을 받았다.
오늘(9일) 방송되는 ‘구가의 서’ 2회에는 서화에게 마음을 주면서 불노불사의 생명을 버리고 인간이 되고자 하는 구월령의 모습과, 서화를 끝까지 찾아내려는 조관웅(이성재)의 모습이 방송된다.
환상적인 영상미와 배우들의 열연으로 흥행을 예고하고 있는 MBC 월화드라마 ‘구가의 서’는 월, 화 밤 9시55분에 방송된다.
윤기백 기자 giback@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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