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룡, 수원 팬들이 선정한 3월 MVP

골키퍼 정성룡이 수원 팬들이 뽑은 3월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수원 팬들로 구성된 블루윙즈 기자단은 ‘풋풋(foot·foot)한 한줄 평점’에서 정성룡에 7.32점을 부여 3월의 MVP로 뽑았다. 정성룡은 3월 5경기에서 3실점으로 0점대 방어율을 선보였다. 이 같은 활약 탓에 지난달 13일 귀저우와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홈경기에 이어 17일 포항전까지 2경기 연속 ‘한줄 평점’ 경기 MVP에 선정됐다. 정성룡에 대한 시상식은 오는 6일 대구와의 홈경기에서 열릴 예정이다. 올 시즌 2골을 기록한 서정진(7.3점)과 경기를 거듭할수록 막강한 수비력을 선보이고 있는 홍철(6.7점)이 그 뒤를 이었다.

지난해 9월 시작한 ‘풋풋한 한줄 평점’은 블루윙즈 기자단이 경기에 나선 선수들에게 4∼10점까지 점수를 매긴 뒤 짧은 평가를 매기는 방식이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방식을 도입, 6점을 기준으로 점수가 높을수록 좋은 활약이다.

스포츠월드 체육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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