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렉트릭 기타의 강렬하고 싸이키델릭한 사운드로 시작하는 신선하고 새로운 느낌의 강렬한 하드록과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인간이 움직일 수 있는 모든 움직임을 동원하여 새로운 미(美)를 창조하는 현대무용은 그 시작부터 절묘하게 조화되며 촬영 스텝들의 탄성을 자아냈다고 한다.
영국 Hofesh Shechter 무용단과 네덜란드 Galili 무용단 등 세계적인 무용단에서 활약한 현대무용가 차진엽(Collective A 예술감독)은 “김바다씨의 예술에 대한 끊임없는 열정과 도전, 그리고 자신만의 예술세계를 추구하는 김바다씨에게 아티스트로써 무한한 신뢰감이 느껴져 즐거운 마음으로 참여하게 됐다. 나만의 방식으로 김바다씨의 음악을 느껴보고 표현해 보고 싶었다”라며, 뮤직비디오 콜라보레이션에 적극 동참, 출연 제의를 흔쾌히 수락했다고 한다.
사실 록과 현대무용의 조화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영화나 뮤지컬에서도 자주 등장하는 소재이기 때문이다. 또한 세계적인 현대무용 ‘파슨스 댄스 컴퍼니-리멤버 미’는 오페라 곡을 록버전으로 편곡, 2011년에 이어 2012년 연속 내한공연을 가질 만큼 대중적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뮤직비디오에서 록과 현대무용이 이루는 콜라보레이션은 적어도 국내에서는 처음 시도되는 것인 만큼, 그 의미가 더욱 더 깊다고 할 수 있다.
현대 무용가 차진엽과 록커 김바다, 각 분야의 탑클래스들이 이루는 콜라보레이션이 뮤직비디오라는 매개체를 통해 어떻게 표현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스포츠월드 연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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