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가요계를 대표하는 톱 뮤지션들이 ‘엠넷 보이스코리아2(이하 엠보코2)’ 조력자로 참여, 지원자들을 코칭한다.
오는 22일 방송되는 ‘엠코보2’ 5회 방송부터 블라인드 오디션 다음 단계인 ‘배틀 라운드’가 본격적으로 펼쳐지는 가운데 신승훈, 백지영, 리쌍 길, 강타 코치와 함께 드림팀을 이룰 4명의 조력자가 전격 공개됐다.
신의 한수 신승훈 코치와 함께 드림팀을 이루게 되는 뮤지션은 허스키한 보이스가 매력적인 가수 ‘거미’. 백지영 코치와는 국내 최고의 가창력으로 손꼽히는 여성 보컬리스트 그룹 버블시스터즈 출신 ‘영지’. 리쌍 길은 최근 예능 프로그램 출연을 통해 또 한 번 천재적인 음악성을 인정받고 있는 가수 ‘하림’, 강타 코치는 특유의 애절한 감성과 보이스로 90년대 가요계를 대표했던 김민종과 드림팀을 이룬다.
이들 4명의 조력자는 각 코치와 배틀라운드를 함께 하며 참가자들의 전반적인 음악 코칭은 물론 냉철한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돕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강타 코치와 함께 드림팀을 이룬 김민종은 “강타 코치 팀원을 함께 코칭하며 뛰어난 음악 실력에 놀랐다. 무대 위에서는 수줍음을 털지 못한 아마추어일지는 몰라도 그들이 갖고 있는 보이스와 실력 만큼은 프로 못지 않다”고 극찬했다.
‘엠보코’ 시즌1에서도 배틀라운드 조력자로 참여했던 박선주, 유영석, 정인, 브라운아이드소울 영준이 4명 코치와는 다른 시각과 관찰력으로 조력자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했던 터라 올해 시즌2에 새롭게 합류한 김민종, 가수, 하림, 영지가 어떤 색다른 재미와 관전 포인트를 줄 것인지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엠보코2’ 제작진은 20일 오후 인터넷에 ‘과연 길 코치와 함께 드림팀을 이룬 뮤지션은 누구일까요?’라는 제목으로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배틀 라운드 녹화를 앞두고 대기실서 리쌍 길과 하림이 함께 나란히 서 있는 뒷모습을 찍은 것. 누리꾼들은 “이중 과연 길이 누구인지도 궁금하다”는 등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엠보코2’는 22일 11시 엠넷서 방송된다.
윤기백 기자 giback@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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