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녹화에서 대한민국 대표 마술사 최현우는 가장 인기 있는 절단 마술을 오프닝 마술로 준비했다며 게스트들로부터 절단시키고픈 사람을 추천받았다. 게스트들의 강력 추천으로 절단마술의 주인공이 된 사람은 바로 MC 박명수였다.
그가 선보인 절단마술은 지금까지 선보인 절단마술과는 차원이 다른 절단 마술로 상자 밖으로 보이는 발이 가짜 발이 아니라 MC 박명수의 진짜 발임을 직접 확인해 볼 수 있어 더욱 놀라운 마술이었다. MC 박명수는 “지난주에도 손이 잘릴 뻔 했는데 왜 자꾸 날 자르려고 하냐”고 강한 불만을 표출하고 투덜거리며 마술에 임했다.
본격적인 마술에 앞서 최현우는 도구에 어떠한 트릭도 없음을 확인시키기 위해 MC 박명수의 맨발을 강제 공개(?)했다. 신발에 이어 양말까지 벗은 MC 박명수는 본인의 발 냄새에 기겁하는 모습을 보여 스튜디오를 웃음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한편, 그의 맨발에 싸인(Sign)을 하게 된 씨스타 소유는 싸인(Sign)하는 내내 올라오는 발 냄새의 기운에 괴로움과 터져 나오는 웃음을 참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본격적인 마술이 시작되고 하반신이 완벽히 절단되자 MC 박명수는 얼굴이 일그러졌고, 그 모습에 소유는 경악하며 입을 다물지 못했다. 마술이 끝나고 난 뒤 MC 박명수는 요즘 몸이 두 개라도 모자랄 만큼 바쁜 스케줄을 언급하며 “그냥 몸이 두 개였으면 좋았을 텐데 다시 붙어서 서운하다”며 소소한 아쉬움을 전하면서도, 다시 안전하게 붙은 하체를 이용해 기쁨의 막춤을 선보였다.
광희 또한 “눈앞에서 속은 느낌”이라며 절단 마술을 본 놀라운 소감을 한마디로 전했다. MC박명수의 하반신이 절단되는 놀라운 광경은 오늘(17일) 오후 6시 25분 일밤 ‘매직콘서트-이것이 마술이다’에서 공개된다.
스포츠월드 연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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