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심국제중고, '제2회 유스피스 캠프' 개최해

'제2회 유스피스 캠프'에 참석한 어린이들이 '한반도의 평화를 위한 남북통일의 과제'를 주제로 모의UN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청심국제중고등학교(교장 이충실, www.csia.hs.kr, 이하 청심국제중고)는 지난 3월 1일 초등학교 6학년을 대상으로 ‘유스 피스 캠프(Youth Peace Camp)’를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청심국제중고 학생 동아리 ‘피스 클럽’이 직접 기획하고 주관한 이번 캠프는 30여명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반도의 평화를 위한 남북통일의 과제’란 주제 아래 세미나와 모의UN회의 등을 진행했다.

'제2회 유스피스 캠프'에 참석한 어린이들과 캠프를 기획하고 주관한 청심국제중고 '피스 클럽' 학생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1차 서류심사와 2차 전화면접을 통해 선발된 참가 어린이들은 지난 1일 하루 동안 청심국제중고에서 ‘피스 클럽’ 학생들의 도움을 받아 한반도의 평화통일에 대해 배우고, 자신의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프로그램은 오전의 4차례 세미나를 통해 한반도의 현 상황과 주변국의 이해관계, 한반도의 평화통일을 위해 선행돼야 할 일이 무엇인지 등에 대해 청심국제중고 학생들과 함께 공부하고, 오후 모의UN회의에 직접 각 국 대표로 참석해서 의견을 발표하고 토의하는 시간으로 이뤄졌다.

청심국제중고 ‘피스 클럽’은 국내외 갈등상황에 대해 연구해보고 평화를 추구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고민을 하겠다는 취지로 2011년 결성된 동아리다. 지난해 제 1회 ‘유스 피스 캠프’를 개최했으며, 국제적 평화운동인 9월 21일 ‘피스원데이’ 행사를 마련하기도 했다.

조원익 기자 wick@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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