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공개됐던 예고편에서도 느낄 수 있었던 버기 롤링 액션부터 아슬아슬한 추격 씬까지 각양각색의 액션들을 대역 없이 척척 소화해내는 두 배우의 모습은 이번 영상에서도 눈을 뗄 수 없게 한다. 부상을 당했음에도 차와 벽 사이의 좁은 틈에서 와이어 액션을 끝까지 해내는 권상우의 모습을 본 선배 배우이자 감독인 성룡은 “훌륭한 액션 배우에요. 원래 덤블링 하는 게 쉽지 않은데, 부상을 입었는데도 본인이 대역을 쓰지 않겠다고 했죠”라고 말하며 그의 끈기와 근성을 높이 샀다.
또한 성룡과 권상우는 서로 어깨를 부딪치며 연기의 궁합을 맞추는 등 코믹부터 액션까지 척척 환상 호흡을 보여주기도 한다. 이와 함께 12지신 청동상을 찾기 위해 보물섬으로 떠나는 장면에서 뱃멀미로 고생했다는 에피소드를 전하는 그들은 곧이어 박진감 넘치는 현란한 액션 퍼레이드를 선보인다. 절벽을 뛰어 넘고, 땅 위를 구르며 떨어지는 액션신들은 초대형 액션 어드벤쳐 ‘차이니즈 조디악’이 펼칠 다채로운 액션들을 예고하며 기대를 품게 한다.
성룡, 권상우의 촬영장 액션씬 에피소드를 전하며 초대형 액션 어드벤처 ‘차이니즈 조디악’은 27일 전국 극장에서 관객들을 찾는다.
윤기백 기자 giback@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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