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JK, 홍대서 직접 앨범 홍보 "사람들이 그냥 지나가요"

타이거JK가 예고 없이 홍대 길거리에 깜짝 등장했다.

15일 타이거JK의 부인 t윤미래는 자신의 트위터에 “Stop!!! ㅋㅋㅋㅋ”이라는 짧은 문구와 함께 홍대 길거리에서 직접 앨범 홍보를 하고 있는 타이거JK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타이거JK는 편안한 옷차림을 하고서 지난달 발표한 프로젝트 힙합그룹 ‘MFBTY(My Fans Better Than Yours)’의 음원 CD를 지나가는 행인들에게 나눠주고 있다. 타이거JK 역시 트위터에 “지금 전 거리에 나와 MFBTY 홍보중입니다”, “사람들이 날 피해 지나감. CD도 안 받으려해”, “나보다 촬영담당 미래를 보며 더 기뻐하는 친구들…즐거웠어요” 등의 글과 직접 팬들을 만난 사진을 올려 깜짝 게릴라 이벤트의 상황을 알렸다. 또 그는 준비한 CD가 모두 동이 났다는 소식을 전하며 깜짝 게릴라 이벤트를 응원해준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이와 같은 타이거JK의 특별한 행보를 접한 소설가 이외수는 타이거JK의 글을 리트윗하며 “멋진 타이거 JK, CD 대박행진이 계속되기를^^”라는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한편, 타이거JK와 t윤미래는 최근 미국 최대 힙합매거진 XXL에서 선정한 ‘15인의 한국 래퍼’에 나란히 이름을 올려 힙합부부의 건재함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켰다.

스포츠월드 연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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