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7일 밤 11시에 방송되는 tvN ‘막돼먹은 영애씨 11(이하 막영애11)’ 11화에서는 공식커플 영애(김현숙)-산호(김산호)를 둘러싸고 영애네 집에서 결혼에 대한 압박을 하면서 벌어지는 스토리가 펼쳐진다.
이날 방송에서는 결혼 압박에 시달리는 영애가 엄마에게 곧 결혼을 할 거라고 얘기하면서 예기치 못한 후폭풍을 맞는다. 명절을 맞아 산호를 집으로 초대해 결혼 각서를 강요하는 웃지 못할 해프닝이 그려질 예정. 특히 미리 공개된 11화 예고영상을 통해 난처해하는 산호와 산호의 속마음은 모른 채 결혼에 대한 기대로 들뜬 영애의 모습이 공개되면서, 본방송에서 어떤 스토리가 펼쳐질지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뿐만 아니라, 온라인에서도 ‘반도의 흔한 결혼압박’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폭발적인 공감을 얻으며 인기를 얻고 있다. “너 언제 시집갈래?”를 입이 닳도록 얘기하는 영애 엄마의 모습과 영애 가족들에게 둘러싸여 몸둘바를 몰라 하는 산호의 모습이 실제 우리주변에서 있을 법한 상황을 대신하고 있다.
한편, tvN ‘막돼먹은 영애씨’는 30대 노처녀 ‘영애’(김현숙)를 중심으로 현실적인 사랑이야기와 주변에서 있음직한 직장생활 이야기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공감과 위안을 주는 대한민국 대표 ‘힐링 드라마’로 자리잡았다. 시즌 11에서는 격동에 휘말린 영애의 회사를 중심으로 주인공들이 ‘멘붕’ 할 만한 대형사고들이 쏟아지며, 회사에서 치이고 불경기에 울상이 된 직장인과 그 가족들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담아가고 있다.
윤기백 기자 giback@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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