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의' 혜민서 꽃의녀들, 알록달록 귀마개 패션 눈길

‘마의’ 꽃의녀로 시선을 사로잡고 있는 이요원-오인혜-오은호-허이슬-이지선이 촬영장에서 각양각색 귀마개 패션 열전을 펼쳐냈다.

13주 연속 월화드라마 시청률 동시간대 1위 자리를 수성하고 있는 MBC 창사 51주년 특별기획드라마 ‘마의’에서 이요원-오인혜-오은호-허이슬-이지선은 극중 혜민서 의녀로 활약을 펼치고 있는 상황. 이들은 혜민서 의관들을 도와 병자를 살피는 등 프로페셔널한 의녀의 모습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무엇보다 이요원-오인혜-오은호-허이슬-이지선 등 혜민서 ‘꽃의녀들’이 엄동설한 겨울 날씨를 이겨내고 있는 깜찍한 ‘방한법’을 선보여 관심을 모으고 있다.

꽃의녀들이 주로 활동을 펼치는 혜민서는 경기도 용인의 ‘마의’ 세트장에 위치하고 있는 상황. 고도가 높은 곳에 있는 만큼 살갗을 에는 듯 한 매서운 산 속 칼바람이 세트장을 더욱 강하게 휘몰아치고 있는 상태다. 이와 관련 꽃의녀들이 추위를 견뎌내기 위한 방법으로 귀마개를 선택한 것. 특히 털이 복슬복슬한 털귀마개가 ‘꽃의녀들’의 패셔너블한 자태를 더욱 빛나게 하는 셈이다.

이요원은 검정색의 귀마개를 한 채 독특한 소품을 들고 미소를 짓고 있는 모습으로 ‘꽃미모’의 진수를 보여줬다. 또한 핑크빛 털이 뽀송뽀송하게 나 있는 커다란 귀마개를 하고 감정에 몰입하고 있는 모습을 드러냈던 것. 귀마개가 시린 귀를 따뜻하게 해주기도 하지만 대사를 암기하거나 집중하는데도 도움을 준다는 점에서 애용하고 있다는 귀띔이다.

오인혜-오은호-허이슬-이지선 등 ‘꽃의녀’ 4명은 화려한 색깔의 귀마개를 선보이며 촬영 쉬는 시간을 틈타 귀요미 포즈를 취했다. 핫핑크, 베이비핑크, 오렌지, 레오파드 등 개성만점 컬러의 폭신한 털 귀마개를 착용한 ‘꽃의녀’들로 인해 촬영장 분위기가 한층 더 화사해졌다는 후문이다.

한편, 지난 31회 분에서는 강지녕(이요원)이 백광현(조승우)을 잊지 못하고 그리워하며 눈물을 흘려내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청국 약령시에서 백광현의 뒷모습을 보게 됐던 강지녕은 정신없이 백광현을 뒤쫓아 갔지만, 결국 백광현을 놓쳐버리고는 망연자실해했다. 강지녕을 뒤쫓아온 이성하(이상우)는 강지녕에게 백광현을그만 잊자며 격한 포옹을 했고, 강지녕은 이성하의 품 안에서 눈물만 뚝뚝 흘려냈냈다. 과연 강지녕이 백광현을 잊고 이성하의 마음을 받아주게 될 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윤기백 기자 giback@sportsworldi.com, 사진제공 = 김종학프로덕션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