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5일 소녀시대 태연과 티파니는 시상식 참석차 자리를 비운 신동을 대신해 MBC 라디오 ‘신동의 심심타파’의 일일 DJ를 맡았다.
태연은 2008년부터 약 2년 간 MBC FM4U ‘친한친구’의 디제이로 활약한 바 있으며, 2010년 4월 ‘친한 친구’의 DJ를 그만둔 후로 라디오 진행을 맡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태연과 함께 DJ를 맡은 티파니는 데뷔 후 첫 라디오 DJ 신고식을 성공적으로 치렀으며 그 배경에는 “다양한 MC 경험으로 쌓아온 능숙한 진행능력이 한몫했다”는 평을 받았다.
오랜만에 DJ로 돌아온 태연과 데뷔 후 첫 라디오 DJ를 맡은 티파니는 이 날 방송에서 청취자의 소원을 들어주는 시간을 마련해 실시간으로 청취자와 소통하는 자리를 만들었다. 이 자리에서 두 사람은 즉석에서 라이브와 성대모사, 댄스 등을 선보여 청취자들을 열광케 했고, 게스트들과 함께하는 게임을 통해 소녀 같은 순수한 면모를 보여주기도 했다.
김용호 기자 cassel@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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