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L, 미국 최고 인기 스포츠…MLB의 2배

미국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스포츠는 미국프로풋볼(NFL)이다.

미국 CBS스포츠는 여론조사 기관인 해리스 폴의 조사에 따르면, 미국인 3명 가운데 1명꼴인 34%가 NFL을 가장 좋아하는 스포츠로 꼽았다고 8일(한국시간) 보도했다. 2위는 16%의 지지를 얻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다.

해리스 폴이 1985년 처음으로 이 조사를 했을 때는 NFL이 24%, MLB가 23%로 큰 차이가 없었지만 28년 사이에 2배 이상 격차가 벌어진 것. NFL은 1985년부터 진행된 이 조사에서 한 번도 1위자리를 놓치지 않았다. 3위 미국대학풋볼(11%), 4위 자동차경주(8%), 5위 미국프로농구(NBA·7%), 6위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5%), 7위 미국대학농구(3%) 순이었다.

한편, 이번 조사는 해리스 폴이 지난해 12월12∼18일 미국 성인 2176명을 대상으로 온라인에서 이뤄졌다.

스포츠월드 체육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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