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선, "딸 외모 악플로 이민까지 결심"

 

배우 김희선이 딸 연아에 대해 미안함을 드러냈다.

최근 진행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 녹화에 참여한 김희선은 "딸의 외모에 대한 일부 네티즌들의 악성 댓글 때문에 이민을 결심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날 녹화에서 김희선은 "단지 엄마가 김희선이라는 이유만으로 딸이 그런 얘기를 듣는 것에 대해 미안한 마음을 감출 수 없었다"며 "나에겐 세상 누구보다 예쁜 딸이다"라면서 눈시울을 붉혔다.

이에 `힐링캠프` 제작진은 김희선의 딸 연아와 깜짝 전화연결을 진행, 4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믿기지 않을 정도의 말솜씨를 자랑해 MC들을 모두 당황케 했다는 후문이다.

김희선 딸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상처받지 마세요" "악플러들 정말 문제다" "힘내세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희선의 딸 이야기와 솔직한 모습을 볼 수 있는 `힐링캠프`는 24일 오후 11시 15분에 방송된다.

온라인 뉴스팀 isstime@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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