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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호텔 서울 |
일반 객실이 모두 동난 호텔에는 주니어 스위트급 객실들이 아직 남아있다. 그랜드 하얏트, 콘래드 서울 처럼 한강이 내려다 보이거나 파크하얏트, 반얀트리 등 객실수가 적은 곳은 예약이 빨리 마감되며 롯데호텔 서울,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파르나스 등 초대형 호텔들은 24일 당일에도 방이 나올 확률이 높다.
또한, 성탄전야 특별한 하루를 위해 식사를 한데 묶은 ‘원데이 패키지’를 운영하는 호텔을 눈여겨 보자. 가격은 비싼편이지만 최악의 교통체증을 피해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서울신라호텔은 우월한 식음료 업장을 전면에 내세워 ‘그랑 갈라 디너’ 크리스마스 패키지를 24일 단 하루 선보인다.전복 콘소메와 한우 스테이크를 비롯한 풍성한 라이브 뷔페 디너 및 무제한으로 모엣 샹동 등 프랑스 와인 3종이 화려하다.
서울신라호텔 기획홍보 정기명 지배인은 “연인과 부부들에게 '크리스마스에 어떤 저녁 식사를 원하는가’에 대해 설문 조사를 한 결과, '파티 분위기의 데코레이션, 스테이크, 뷔페, 와인, 캐롤 공연'을 원한다는 답을 얻었다"라며 이 결과를 모두 구현한 '궁극의 크리스마스 디너'를 핵심으로 한 패키지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세계적인 플로리스트 제프 레섬의 화려한 레드 크리스마스 데커레이션으로 꾸며진 대연회장에 입장하면, 따끈한 '전복 콘소메 앙크루트'와 '한우 스테이크'가 고객에게 서빙된다. 풍성한 크리스마스 디너를 위해 신라호텔 셰프가 바로 만들어주는 라이브 스테이션 메뉴, 프렌치 스타일의 애피타이저, 스페셜 디저트는 뷔페로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여기에 모엣&샹동 로제, 도멘 라 바로쉬 등 최고의 프랑스 와인 3종(레드, 화이트, 샴페인)을 무제한 함께 즐길 수 있으며, 식사하는 동안 재즈 밴드의 라이브 캐롤 공연이 곁들여져 분위기를 돋울 예정이다.
24일에 진행하는 이 패키지는 디럭스룸 1박, 그랑 갈라 디너 2인 이용권, 크리스마스 ‘오르부아’ 기념 카드 2매, 실내수영장 및 피트니스 무료 혜택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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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호텔 서울 |
객실 타입에 따라 ‘크런치 뷔페 슈페리어 트윈(30만원)’과 ‘크런치 뷔페 디럭스 트윈(34만원)’으로 나뉜다.패키지에는 페닌슐라 크리스마스 스페셜 뷔페 브런치(2인)과 케이크 커티시가 제공되고, 25일에는 오후 2시까지 체크아웃을 연기할 수 있다. 페닌슐라 브런치에는 스테이크와 랍스터 등 인기있는 메인요리들과 더불어 유럽에서 겨울철 많이 만들어 마시는 글루바인이 무제한으로 제공된다.
이 밖에 패키지 이용객은 객실내 초고속 인터넷을 무료로 즐길 수 있으며, 1인 추가할 경우 숙박은 6만원, 조식은 3만원에 이용할 수 있다. 상기 요금은 세금 및 봉사료 별도. 한편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과 마지막 날인 31일에는 호텔 앞 쿨팝스 프라자에서 유럽에서 유행하는 ‘크리스마스 & 이어엔드 마켓’을 자정까지 운영해 분위기를 더한다. 문의 02-2230-3310
전경우기자 kwjun@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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