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동 앨리스' 박시후, 촬영중 뛰어난 운동신경 공개

SBS 주말특별기획 ‘청담동 앨리스’의 박시후가 요가 촬영장면에서 뛰어난 운동신경을 발휘해 화제다.

지난 12월1일 첫방송된 ‘청담동 앨리스’는 평범한 한 여자의 ‘청담동 며느리되기 프로젝트’를 그린 로맨틱코미디 드라마다. 특히, 드라마에서 명품유통회사 CEO인 차승조역의 박시후는 첫 방송부터 코믹또는 허당, 깨방정캐릭터를 실감나게 그려내면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그리고 12월8일 3회 방송분에서 박시후는 요가하는 모습을 코믹하게 그려내면서 다시 한 번 관심을 모으게 된다. 최근 청담동 한 피트니스센터에서 그는 요가강사로 부터 개인교습을 받다가 아버지인 차일남(한진희)회장의 등장에 깜짝놀라 실감나게 넘어질 뻔한 연기를 펼쳐 보인 것. 특히, 반복된 이같은 연기에도 그는 한결같은 동작을 유지해 스태프들로 부터 찬사를 받기도 했다.

박시후는 “사실 요가는 오랫동안 해왔는데, 이번 촬영은 잘 못하는 설정이라 일부러 조금 흔들리고 위태로운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며 “요즘은 드라마촬영 때문에 운동을 제대로 못하지만, 시간이 나면 요가에다 웨이트트리이닝뿐만 아니라 밤이나 새벽에 꼭 걸으면서 체력을 유지한다”고 소개했다.

그리고는 극중 사투리에 대해 “고향이 원래 충청도라 어렸을 때는 썼다가 한동안 활용하지 않았다”며 “그러다 이번 드라마를 위해 따로 연습을 했는데, 아마 사투리 때문에 내 연기가 더 재미있지 않을 까하는 생각이 든다”며 웃어보였다.

마지막으로 그는 “드라마 첫방송때부터 시청자분들로 부터 반응이 좋아 정말 기분이 좋다”며 “앞으로 회를 거듭할수록 더 재미있어 질거다. 그래서 나 역시도 더욱 기대가 된다”며 자신감을 숨기지 않았다.

한편, 이날 박시후는 요가촬영 직후 남자 탈의실에서 복근이 돋보이는 상반신 촬영도 이으면서 남자스태프들의 부러움을 한 몸에 사기도 했다. 이처럼 ‘청담동 앨리스’에서 박시후가 요가하는 모습과 함께 상반신을 드러낸 장면은 12월8일 3회 방송분에서 공개되면서 눈길을 모을 예정이다.

최정아 기자 cccjjjaaa@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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